교육부는 등교 수업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본격적인 의견수렴에 나섰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시도 교육감 간담회에서 등교수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위한 학교의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오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6개 교원단체도 만나 교사 측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어 교사와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의견수렴을 이번 주 안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현재 학교급별, 학년별로 순차적·단계적 등교 수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방역 전환 발표와 연계해 다음 달 3일과 5일 사이에 등교 시기와 방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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