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뉴스피처] "온라인 개학 후 식비만 30% 증가"…엄마들이 뿔났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초중고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하면서 학부모의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자녀들이 강의를 틀어놓고 딴짓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공부를 제대로 하는지 옆에 붙어 감시하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자녀가 어릴수록, 맞벌이 가정일수록 꼼꼼하게 챙기기가 어려운 법, 학부모는 힘들기만 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숙제를 안 한 아이들이나 수업을 안 들은 아이에 대한 피드백이 적다 보니까 부모가 옆에서 신경을 써주지 않으면 그냥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선생님이 진도를 잘 못 따라가는 아이들에게 매일 한 번씩 전화해서 안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