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이슈 원내대표 이모저모

통합당, 내달 8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상임전국위는 못잡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기자 = 미래통합당은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다음달 8일 차기 원내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확정했다.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 도중 기자들에게 "5월 8일 오전 9시 30분에 원내대표 선거를 하는 것은 결정됐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다만 전날 당헌 개정을 위해 열려다가 무산된 상임전국위원회를 다시 소집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심 권한대행은 "당선인들, 그리고 기존 의원들과 협의를 하고, 좀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애초 상임전국위를 열어 당헌 개정안을 발의하고, 전국위원회에서 당헌 개정안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려 했지만, 상임전국위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면서 비대위원장 임명안만 전국위에서 통과됐다.

비대위원장 임명은 심 권한대행의 결재만 남겨놓은 상태지만, 김종인 내정자 측은 당헌 개정 불발로 4개월짜리가 된 '관리형 비대위원장직'을 맡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질문에 답하는 김종인 전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4.29 mon@yna.co.kr



zhe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