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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제기됐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늘(3일) 오후 출입기자들을 만나 "김 위원장의 걸음걸이가 달라졌다는 이유 등을 들며 수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가벼운 시술도 받지 않은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수술을 받지 않았다고 판단한 근거를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다면서,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내린 결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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