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2,3학년 개학으로 3차에 걸친 온라인 개학이 마무리 된 지난 4월 20일 오전 종로구 서울농학교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개학식에 참석했다. /사진=김휘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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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코로나19 여파로 두달 가량 연기해 온 초·중·고교 등교수업 여부를 오늘 (4일) 오후 4시 발표한다. 오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고등학교 3학년부터 13일을 기점으로 개학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는 4일 "등교수업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에 대해 오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체적인 등교수업 방안을 발표한다.
온라인 개학과 마찬가지로 당장 여러가지 학사 일정이 빠듯한 고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을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고3 학생들의 학사일정이 더 이상 연기될 경우 발생하는 부담 때문에 13일 고3학을 시작으로 황금연휴 후 감염 추이를 지켜볼 수 있는 2주 후인 19일부터 등교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고3 등교 후 당장 돌봄 부담이 가중하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등교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아지고 있다.
다만,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많다. 교육당국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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