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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수비왕 문성곤, 피겨 스타 곽민정 예비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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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문성곤(농구)-곽민정(피겨스케이팅) 스포츠 스타 커플이 화제다. 아는 사람만 알았던 알콩달콩한 사랑을 인정하면서 2021년 5월 결혼 계획까지 밝혔다. 공개연애를 약혼 발표로 시작한 것이다.

프로농구 포워드 문성곤(27·안양 KGC인삼공사)은 2019-20시즌 최우수수비상과 수비5걸을 석권하며 KBL 데뷔 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문성곤은 미국프로농구 NBA에서 각광받는 3&D, 즉 3점 슛과 수비력을 겸비한 유형으로 최근 KBL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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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곽민정이 공개연애를 약혼발표로 시작했다. 프로농구 수비왕 문성곤과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동메달리스트 곽민정은 스포츠 스타 커플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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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무대에서는 단점으로까지 지목된 수비력을 프로 데뷔 후 최정상급으로 끌어올렸다. 문성곤은 이 과정에서 학창시절 장신 슈터로 이름을 날렸던 외곽 득점력을 잃을 뻔했으나 2019-20시즌 교정에 성공하며 한국프로농구를 대표하는 3&D로 떠올랐다.

2015 대학농구리그 MVP가 5년 만에 KBL 수비왕이 됐다. 이를 위해 문성곤이 얼마나 많이 노력했을지는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예비신부 곽민정(26)은 2008-09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멕시코대회 3위로 피겨여왕 김연아(30) 이후 한국인 최연소 입상기록을 수립하여 주목받았다.

곽민정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국가대표 및 2011 아스타나-알마티 아시안게임 동메달 등의 성과를 내고 2014-15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곽민정은 2017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KBS 피겨스케이팅 해설위원으로 참가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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