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제주도, 등교 수업 앞서 코로나19 사전 검사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학교 방역은 철저히'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육군 50사단 소속 장병들이 1일 대구시 남구 대명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을 하고 있다. 2020.5.1 mtkht@yna.co.kr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등교 수업 시작에 앞서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전 검사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도내 등교 수업 개시에 앞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회의를 열어 "교내에서 확진자가 단 1명이 나오더라도 학교가 폐쇄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사전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또 "교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병원 이송부터 이동 동선 관리, 역학조사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주도 자체 매뉴얼이 있어야 하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13일 이전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9만명가량의 도내 학생과 교직원들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수 없으므로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를 어떻게 선별할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13일 고3 수험생을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고교생, 중학생, 초등생이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