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통화하면서 한국이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에 대해 축하하면서 한국의 코로나19 관련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코로나19 관련 협의 외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협상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선 조속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의 일반적인 수준에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이번 통화를 계기로 협상의 돌파구가 열린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미 방위비 협상단은 지난달 말 1년 전에 비해 13% 정도 오른 수준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고, 양 장관이 승인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서 최종 타결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장관은 또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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