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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잠시후 등교개학 방역 지침 발표...신규 환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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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실 창문을 일부 열어놓는 조건으로 에어컨 가동 허용"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 열고 새로운 방역 지침 확정

    어제 신규 확진자 4명…국내 지역 감염 1명 확인

    [앵커]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등교수업을 앞두고 교육부가 잠시 후 등교개학 방역 지침을 보완해 발표합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가 본격화한 가운데 어제 하루 신규 발생 환자는 해외 유입 환자 3명을 포함해 4명에 그쳤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 발표되는 등교개학 방역 지침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돼 있나요?

    [기자]
    먼저, 문제가 됐던 부분은 에어컨 사용입니다.

    지난 3월 교육부가 내놓은 '등교 개학 시 지켜야 할 수칙'을 보면,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교실 에어컨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할 가능성을 우려한 건데요.

    하지만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온 데다 여름방학을 줄여 8월에도 교실 수업을 해야 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교실 창문을 일부, 그러니까 1/3 정도 열어놓는 조건으로 에어컨 가동을 허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등교개학 방역 지침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YTN은 잠시 뒤인 오후 3시 반부터 박백범 교육부 차관의 발표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내에서 지역 감염 환자가 사흘 동안 없다가 1명이 발생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현재 하루 신규 발생 환자는 4명입니다.

    해외 유입 환자가 3명이고 지역 감염 발생 환자는 1명입니다.

    나흘 만에 경기에서 국내 발생 환자 1명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누적 확진 환자 수는 모두 10,8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256명이 됐습니다.

    치료가 끝나,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86명입니다.

    완치율은 87.1%로 높아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의 안정세가 이렇게 유지되는 가운데도 감염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부는 어제부터 시작된 생활 방역 체계의 핵심 수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부 수칙의 법제화를 검토하고 있는 건데요.

    대표적인 게 첫 번째 수칙인 '아프면 3∼4일 쉰다'입니다.

    이미 이 수칙에 대한 법제화를 위해 정부 내 협의에 들어갔고요.

    노사 간 협의와 추가 의견 수렴 역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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