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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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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 "6월부터 판문점 견학 재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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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6월 판문점 견학 재개 의지를 밝혔다.

김 장관은 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수로 시범적으로 6월부터는 방문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중단된 바 있다. 김 장관은 전날인 6일 판문점과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방문해 점검하기도 했다.

그는 "5월 중순쯤 환경부에서 하고 있는 멧돼지 검체 채취 결과를 보고 승인 여부를 논의하겠다"며 "방역조치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조치를 완비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19와 관련해서는 "유엔사와 협의를 통해 논의하면서 시범관광을 시작하겠다"면서 "접경지역 주민들과도 협의를 통해 재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GP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판문점 가는 길의 철거 GP는 안전한 지역"이라면서도 "추가적으로 보완해야 겠다고 해서 파주 철거 GP 앞에 새로 둔덕을 만든다거나 시야 관련 시설을 추가 한다던가 하는 보강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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