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SK텔레콤이 유료방송시장 추가 M&A(인수합병) 가능성에 대해 "티브로드와 성공적인 시너지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하형일 코퍼레이트2 센터장은 7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유료방송시장 2위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추가 M&A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현재 티브로드와의 성공적인 시너지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합병법인 성공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티브로드 케이블TV 서비스에 SK브로드밴드 인터넷과 결합상품 제공할 예정"이라며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하는 등 ICT 그룹사 시너지 창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합병법인의 경영 전략에 대해선 다음 분기 실적 발표 전에 별도 간담회를 열고 설명하겠다"고 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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