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실시 예정 교내 감염병 예방 관리 대책 논의
학교별 손세정제·마스크·체온계 등 물품 보급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실태 점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윤동주 기자 doso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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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등교 개학을 대비해 정부는 학교방역과 위생관리, 등하굣길 안전 등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범부처 종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과 연계해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서 등교 개학이 실시될 예정으로 교내 감염병 예방관리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개학 전 모든 학교에선 방역을 실시하고 개학 후에도 손잡이, 책상 등 접촉이 빈번한 장소는 일상소독을 1일 1회 이상 실시한다. 또 학교별로 손 세정제와 마스크·체온계 등 방역 물품을 보급하고 교내에 환자가 발생하면 등교를 중지하고 보건소와 지자체 간 공조하는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학생들에 학교에 오게 되면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로를 확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한다. 국민권익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함께 통학로 주변 안전실태를 조사하고 보도 설치 및 확장, 전신주 이설 등 통학로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 안건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소년 정책 4대 추진 전략을 설정한다. 청소년들이 손쉽게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포털'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시설을 디지털화 하는 등 시설 환경을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서면 안건으로는 반복 민원의 경우 미원조정위원회를 활성화 해 3단계 심의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을 제도화 한다는 내용이다. 또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공무원이 보호 받을 수 있는 민원 환경 조성,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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