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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는 13일 시작할 예정인 고3 등교수업을 일주일 미루자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의 급증으로 코로나 사태는 다시 크게 확산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또 코로나의 재확산 추이와 정부의 지침 변경을 지켜보고, 등교수업의 순차적 연기를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예정된 등교수업 대책 발표를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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