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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전두환 자택 앞 긴장감…5·18 규탄집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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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자택 앞 긴장감…5·18 규탄집회 예정

    [앵커]

    5·18 40주년인 오늘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는 오전부터 규탄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 어떤지,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규탄 집회는 약 한 시간 뒤인 오전 10시쯤 열릴 예정인데요.

    아직까지는 시민단체나 별다른 항의 방문 없이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혹시나 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 병력도 한 두 명씩 자택 앞으로 모이고 있는데요.

    지난해 12월부터 전직 대통령 자택 앞 경비 업무를 맡던 의무경찰 부대는 모두 철수했지만,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오늘은 투입될 예정입니다.

    오전 10시 반 전두환 심판 국민 행동 위원회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집회가 이어질 예정인데요.

    5·18 부상자회는 전 전 대통령의 구속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5·18 40주년을 맞아 전 전 대통령의 사과와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시민단체가 전 전 대통령 사죄를 촉구하며 차량을 타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자택 앞까지 행진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전 전 대통령 자택 앞뿐만 아니라 오늘 하루 전국 곳곳에서 관련 집회가 열릴 전망인데요.

    경기도 포천에서는 전 전 대통령 공덕비 철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예정돼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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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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