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미리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 체험 ‘일반형’·창업 ‘특화형’ 구분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도농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며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 최소 5일에서 최대 60일간 농촌에서 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농산어촌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주민 교류와 어울림 행사, 문화관광지 탐방, 전문가 만남, 마을일손 돕기가 진행된다.
올해는 농산어촌 체험과 귀농산어촌 기초정보 습득 등 일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일반형’과 취업·창업을 위해 가공기술 등 농촌융복합산업, 기타 전문기술 전수를 목적으로 하는 ‘특화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이에 전남도는 안전기준에 부합한 장기 민박 시설을 갖추고 귀농·귀어 교육을 비롯해 현장 체험, 주민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일반형 22개 마을과 특화형 4개 마을 선정을 마쳤다. 참여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누리집을 통해 숙박할 객실과 기간을 정해 신청할 수 있다.
마을 운영자가 체류기간과 팀 구성 여부, 청년(만18∼39세), 신청순서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숙박, 농어촌체험 교육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식비와 교통비 등 생활비는 참가자가 부담한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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