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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추가 확진 없어…88명 중 69명 '음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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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수술실 C구역 의료진 36명 중 3명 제외한 33명 모두 음성

검사 대상자 오전 277명에서 623명으로 늘어나

뉴스1

19일 오전 20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정적이 감돌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수술실 일부를 폐쇄하고 예정된 수술 60~70개를 잠정 연기했다. 2020.5.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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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이헌일 기자 = 서울 강남구는 19일 삼성서울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상황과 관련 "간호사 4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날 오후 강남구청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양성자는 현재 4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88명이 현재 격리중이고 검사 결과 69명은 음성이며 19명은 검사중"이라며 "특히 첫번째 확진자가 나왔던 3층 수술실 C구역 의료진 36명 가운데 3명을 제외한 33명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진자 4명의 가족과 지인 8명이 자가격리중인데 이 중 2명이 음성이 나왔고 6명은 검사중"이라고 전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는 오전 277명에서 623명으로 늘어났으며 첫 확진자 이후 3명이 양성이 나왔고 34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273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첫번째 확진자 동선으로 나타난 라운지와 탈의실, 지하식당, 카페 등 접촉자에 대해 CCTV 등을 통해 확인중이다.

또 본관 3층 수술실 전체는 폐쇄상태로 환자와 직원 등 동일시간대 접촉자가 나올 때까지 수술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정 구청장은 "현재 병원 내외부 정밀 동선조사로 접촉자를 구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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