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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고3만 등교? 충북 소규모 초·중 15곳도 20일 등교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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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방역 소독을 하는 모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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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도내 94개 고등학교 3학년 569학급이 20일 올해 첫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가운데, 도내 소규모 초·중학교 15곳도 이날 함께 등교수업에 들어간다.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고3 등교수업과 함께 도내 학생 수 6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 104곳, 중학교 356곳 중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2곳도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청주 미원초 금관분교, 충주 단월초·동락초·소태초, 제천 청풍초·임석초, 보은 종곡초, 단양 가곡초·가곡초보발분교·가곡초대곡분교·가평초·단천초·대가초, 제천 청풍중, 옥천 청산중학교다.

오는 25일에는 충주 동량초와 산척초, 제천 송학중, 보은 보덕중학교가 등교하고, 초등학교 82곳과 증학교 27곳이 등교한다.

6월1일에는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6월3일에는 초등학교 2곳, 6월8일에는 초등학교 3곳 등이 차례로 등교수업에 들어간다.

도교육청 등교수업 준비 지원단은 등교 수업 때 교실 내 학생 간 거리는 1m 이상, 학급당 최대 학생 수는 30명으로 권장했다.

각 학교에서는 학급 내 사물함을 비롯한 비품을 교실 밖으로 이동 배치해 학생 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교실 환경을 재배치했다.

학급당 학생 30명을 초과하는 17개교 29개 학급은 교실보다 공간이 넓은 특별실로 이동해 수업을 진행한다.

특별실이 부족한 학교는 불가피하게 분반 수업을 진행한다.

분반 수업을 할 때는 교과목 등의 특성에 따라 블렌디드(원격-온라인 병행) 수업, 미러링 수업, 플립 러닝(거꾸로 수업)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을 학교별로 선택해 운영한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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