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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대우건설 김형 사장 "입찰제안·계약 내용 완벽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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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제출한 입찰제안서와 계약서의 모든 내용을 완벽히 지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대우건설 김형 사장(사진)은 19일 반포1단지 3주구 1차 합동설명회에 참석해 "대표이사의 명예를 걸고 조합원들에게 세 가지 약속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수많은 부동산 규제 정책 속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공급실적을 기록한 대우건설의 노하우를 모두 모아 반포3주구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개발이익을 안기겠다"면서 "사업기간 동안 작은 문제 하나까지도 직접 챙겨 성공적인 재건축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 사장은 13일에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구반포상가에 위치한 반포3주구 조합사무실에 방문해 노사신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과 환담회를 가졌다. 당시 김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모든 기술력을 모아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명작을 반포3주구에서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역시 반포3주구 조합원들에게 기존에 제안한 입찰제안서와 계약서 내용을 다시한번 지키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회사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사업장인만큼 모든 것을 완벽히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김 사장은 "100년에 걸쳐 회자 될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면서 "다이아몬드와 같은 명작을 지어 조합원들의 믿음과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 단지명을 '트릴리언트 반포'로 제안하고 외관 디자인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중국 항저우 래플스 시티 등으로 유명한 유엔 스튜디오에 맡겼다.

조경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세계적 관광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조경을 설계한 그랜트 어소시에이츠에 맡겼다. 또 커뮤니티시설은 글로벌 1위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HBA, 어린이 놀이터와 정원시설 등 테마 공간은 카브와 협업하는 등 세계 정상급의 글로벌 연합팀을 구성했다.

한편 조합 수익 극대화를 위해 선분양·후분양·리츠상장 등 세 가지 분양 방식을 모두 제안했으며, 추가 부담없는 확정 공사비도 약속했다. 조합 사업비 전액 0.9% 고정 금리를 보장하는 한편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조합원 분담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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