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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허윤정 “코로나로 경험한 비대면진료는 원격의료의 첫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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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인터뷰]허윤정 민주당 의원

비대면 진료 허용은 논의의 출발점

의료계 반대해도 검토는 시작해야

감염병 관련 기업은 규제 풀어줘야

‘마스크 대란’ 소통 부족은 아쉬운점

복지부 감염병 컨트롤타워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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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1대 국회에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초 체력 강화’와 ‘제2의 코로나에 대비한 의료인력 풀 구성’을 부탁했다. 허 의원은 “감염병은 국가 안보 문제”라며 “질병의 영역을 넘어 방호복,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얼마나 비축할 것이냐. 어떤 주기로 투자하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상당수 의료인들이 자원봉사를 했는데 공공의료에 헌신한 부분에 대한 보상을 해 주는 게 좋겠다”고 당부했다. 허 의원은 “의료인의 역할에 전문성을 부여하고,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 평가하는 게 중요하다. 이들을 예우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성수 민주당 의원이 총리실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지난 1월 비례대표직을 승계한 허 의원은 오는 5월 의정활동을 마친다. 그는 “다른 이들이 4년 동안 한 의정활동을 4개월 만에 했다. 정말 원 없이 일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국난극복위원회의 중책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총선 때는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대변인 역할도 맡았다. 오는 8월 전당대회 전까지는 당 대변인 직을 유지한다. 허 의원은 “코로나로 배운 것들을 연구로 완성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의 가능성은 늘 열려있다. 다만 정책 컨텐츠에 기반한 정치는 가능하지만 자리만을 위한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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