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검찰 '경찰관 친구 살해' 승무원 무기징역 구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친구인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항공사 승무원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9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30살 김 모 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소한 시비 끝에 가장 친한 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했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이어 "가장 죄질이 나쁜 것은 김 씨가 살해 순간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가족들의 배신감이 처참한 만큼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공항동 자택에서 11년 지기 친구였던 경찰관과 술을 마시고 몸싸움을 하다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김 씨는 그동안 경찰에 다른 혐의로 고소당해 조사를 받아왔는데, 이와 관련해 스트레스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1일 열립니다.

부장원[boojw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