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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막걸리 한잔' 들으며 영탁막걸리 마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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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출시 이후 판매 불티

"영탁막걸리 이후 매출액 10배 늘어"

미스터 트롯 출연 가수 영탁을 모델로 한 ‘영탁막걸리’가 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조업체는 영탁막걸리 출시 이후 매출액이 10배로 증가하는 등 판매가 순조롭게 지속되고 있다.
조선일보

미스터 트롯에서 '막걸리 한잔'을 부르는 가수 영탁/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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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예천양조는 1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탁막걸리 주조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출시된 영탁막걸리는 경북 예천군의 농업회사법인 예천양조에서 빚은 막걸리다.

영탁막걸리는 백구영 예천양조 대표의 이름 ‘영’과 막걸리를 뜻하는 탁주의 ‘탁’자를 합쳐 특허출원을 한 제품이다. 미스터 트롯에서 ‘막걸리 한잔’을 부르는 가수 영탁의 공연을 본 백 대표는 지난달 1일 영탁과 전속 모델 계약을 맺었다. 영탁의 고향 역시 예천과 접한 안동이다.

출시 이후 영탁막걸리는 전국 33개 대리점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하루 주문량은 1000박스에 달한다. 백 대표는 “일평균 150만원이던 매출액이 영탁막걸리 출시 이후 1500만원으로 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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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북 예천군 용궁면 예천양조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가 주조된 영탁막걸리를 보면서 백구영 대표(오른쪽)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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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는 “영탁막걸리는 제조기술과 마케팅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혁신 사례”라면서 “도 차원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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