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꺼려서일까요, 간단히 조리해 먹는 즉석식품이 인기인데, '한 끼 떼운다', 수준이 아닙니다. 미슐랭 식당 메뉴부터 '45년 전통' 맛집 음식까지 등장하다보니, 예민한 미각도 만족시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진열대에 간편조리식품이 빽빽히 진열돼있습니다.
오승현 / 서울 산천동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외출하는게 신경이 쓰이다보니까 집에서 만들어 먹기엔 이게 훨씬 편한 것 같아요"
간편식이 집밥보다 맛없다는 편견도 옛말입니다.
김경희 / 서울 이태원동
"요새는 나와서 사도 괜찮아요,맛있어요.많은 것을 맛볼 수가 있어서 좋아요."
45년된 국내 유명 고깃집 갈비탕부터 미슐랭 스타 중식당과 협업해 출시된 간편식도 있습니다.
최영옥 / A마트 가공식품 담당
"ㅇㅇ멘보샤는 출시한 지 채 반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조 원 가까이로 성장했습니다. 오는 2022년에는 5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외식 비중도 44%에서 19%로 대폭 감소하면서 가정간편식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준호 / 식품회사 관계자
"식품부문 1분기 매출은 4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성장했고 코로나19로 집밥소비가 늘면서 가정간편식 매출이 늘었습니다."
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 맛집과 식품회사의 협업이 활발해지면서, 가정 간편식이 점점 더 진화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seli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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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꺼려서일까요, 간단히 조리해 먹는 즉석식품이 인기인데, '한 끼 떼운다', 수준이 아닙니다. 미슐랭 식당 메뉴부터 '45년 전통' 맛집 음식까지 등장하다보니, 예민한 미각도 만족시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진열대에 간편조리식품이 빽빽히 진열돼있습니다.
오승현 / 서울 산천동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외출하는게 신경이 쓰이다보니까 집에서 만들어 먹기엔 이게 훨씬 편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