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양파시범사업 실시에 앞서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구매자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농협경제지주)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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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인터넷·모바일 기반 온라인 거래시스템인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사업에 착수한 농협경제지주가 첫 시범사업 대상인 양파 업계를 대상으로 19일 설명회를 열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날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구매자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설명회에서 양파 유통·가공 농협과 일반 업체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Δ온라인농산물거래소 사업취지와 거래체계 Δ양파 시범사업 추진방향 Δ거래방식별 낙찰자·가격 결정 방법 Δ정산과 물류체계 Δ공판장 거래약정 방법과 외상거래한도 Δ웹페이지 회원가입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농산물거래소는 다수의 생산자와 소비지 유통주체가 온라인에서 경매나 정가수의매매로 거래하는 농산물 공영유통시장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27일 양파를 시범품목으로 선정해 운영을 시작한 뒤 오는 8월 깐마늘 품목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시범사업 운영결과를 토대로 2021년에는 시범품목을 추가하고 2022년에는 본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전국단위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이용으로 농산물 제값받기와 소비지 가격안정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온라인농산물거래소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장소·지역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구매자와 출하농가가 상생하는 새로운 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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