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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오늘의 MBN] 동화속 마을 꾸민 자연인 김용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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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자연인이다 (20일 밤 9시 50분)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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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조용히 돌탑을 쌓고 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연인이 있다. 6년 동안 자연인 생활을 즐겨온 김용래 씨(59)는 "돈으로 받을 수 없는 치유를 산에서 얻었다"며 지난날을 회상한다.

개인 사업으로 많은 돈을 벌었지만 아내의 암 소식 등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그에게 산은 숨통이자 기적이었다. 밝은 웃음을 되찾은 자연인의 집은 동화 속 마을처럼 아기자기하다. 조립식 패널에 나무를 덧댄 집은 흡사 숲속 과자 집을 연상케 하고, 남는 우산을 이용해 꾸민 덱은 알록달록한 색깔로 물들어 있다. 작지만 풍성한 1인용 텃밭에는 당귀, 더덕, 명이, 장뇌삼 등 다양한 작물이 자라고 있다. 산에 들어온 뒤 다시 기적을 꿈꾸게 되었다는 자연인 김용래 씨를 이승윤과 함께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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