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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강남병원 방사선사 접촉 안양 시민 2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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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동선 등 조사 중

뉴스1

방역 작업©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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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1) 조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 73번 확진자와 접촉한 안양 시민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20일 관내 호계2동에 거주하는 A씨(27)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관내 27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지난 17일 안양 1번가의 음식점에서 용인 7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 1명(모친)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호계3동에 거주하는 28번 확진자 B씨(25) 역시 지난 17일 안양 1번가 음식점에서 용인 7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함께 지내는 친구 1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 및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자세한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조사 중에 있다”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jjhji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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