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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트럼프, 첫 마스크 쓸까…'의무 착용' 포드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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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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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드의 인공호흡기 생산 공장을 방문한다. 해당 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장소로, 트럼프 대통령의 마스크 착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미 CNBC방송 등에 따르면 포드자동차는 트럼프 대통령 및 관계자들이 오는 21일(현지시간) 미시간주(州) 공장을 방문할 때 코로나19 예방 조치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드 대변인은 "위의 정책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번 방문에 앞서 포드의 안전 프로토콜을 백악관과 전부 공유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 마스크 착용을 꺼려 온 트럼프 대통령이 포드의 정책을 따를지는 불분명하다.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쓴다면, 이는 그가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마스크 생산시설인 하니웰 공장과 펜실베이니아주 의료기기 유통업체 오언스 앤드 마이너를 방문했을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 미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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