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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쿠키뉴스 여론조사] 5명 중 4명 “준연동형비례대표제 폐지 및 수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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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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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국민 5명 중 4명 꼴로 제21대 총선에서 처음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지하거나 일부수정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준연동형비례대표제 필요성'에 대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79.7%가 '폐지(40.9%)하거나 일부수정(38.8%)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현행 유지'는 5.9%에 머물렀다. 이밖에 '잘모름'은 14.4%다.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강원,제주에서 53.0%로 과반을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2.2%), 남성(50.4%), 미래통합당 지지층(69.7%)에서 많았다.

일부수정 해야 한다는 응답은 서울(45.0%), 40대(45.4%)와 30대(44.9%), 18~29세(42.4%), 여성(41.8%), 정의당(61.2%)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3.2%)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20년 5월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0%+휴대전화 90%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0명(총 접촉성공 3만6161명, 응답률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rokmc4390@kukinews.com

쿠키뉴스 조진수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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