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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오늘부터 '고3' 등교 개학 … 서울 의심증상 학생은 119구급대가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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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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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20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개학이 시작되면서 서울시가 학교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 학생에 대해 이송을 요청할 경우 최우선적으로 119구급대를 편성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4일 학교 등교에 따른 119구급대 이송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코로나19 의심증상 학생은 각 자치구별로 설치된 선별진료소로 이송되며, 119구급대의 이송 지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계속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119구급대를 통해 이송한 코로나19 의심 증상환자는 총 5671명으로, 이 가운데 2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공무원 중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등 현장 활동을 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없다"며 "고3 학생들이 개학 후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119구급대가 우선 이송에 나서 신속히 대응하는 등 코로나19 2차 감염 확산 차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의용소방대는 3월30일부터 4월3일까지 전개한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통해 일반시민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보건용 마스크 5000개를 종로와 중부, 용산, 영등포 지역의 쪽방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기증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또 각 자치구와 협력, 4월27일부터 5월31일까지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생필품, 위생키트, 재해구호물품 제공을 돕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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