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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울산시-효성첨단소재, '아라미드 생산공장 증설'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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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까지 613억원 투자…연 3700톤으로 증설

뉴스1

울산시청.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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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시와 효성첨단소재㈜는 20일 '아라미드 섬유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협약서는 효성첨단소재가 생산공장 증설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울산시는 증설 투자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효성첨단소재는 투자협약에 따라 울산 아라미드 공장에 총 613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증설을 완료하고, 기존 1200톤 규모인 생산규모를 3700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설로 효성첨단소재는 아라미드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과 품질경쟁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한편, 세계시장 점유율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첨단 신소재인 아라미드 원사 공장의 증설을 결정을 환영하며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아라미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시장에 적극 진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재부문 글로벌 넘버 원(Global No.1)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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