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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부엌이 넓고 밝아졌다…KCC, 주방용 시스템창호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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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CC가 탁 트인 개방감을 주는 ‘주방 전용 시스템창호’(사진)를 20일 내놓았다.

주방 전용 시스템창호는 창틀 두께는 줄이고 유리 면적을 늘려 시원한 개방감을 제공하는 게 특징. 기존 슬라이딩창호 대비 창틀 두께를 60% 줄이고, 손잡이와 환기창을 한쪽으로 배치해 시야를 가리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창틀 내부는 여러 단계로 나눠 열의 흐름을 끊어주는 다중 격실구조로 이뤄졌다. 유리는 더블로이 삼중 복층유리를 적용해 제로(0) 에너지하우스 수준의 뛰어난 단열성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CC 관계자는 “기존 주방에 많이 적용하던 슬라이딩 형태의 창호는 크기가 작고 두꺼운 창틀이 중간에서 시야를 분할해 답답한 느낌을 준다. ‘시원해야 잘 팔린다’고 할 정도로 조망과 개방감을 중요시 하는 최근 건축트렌드에 따라 이를 극대화하면서도 단열성능까지 잡았다”고 설명했다.

단열성이 우수한 PVC 재질의 창틀이면서 바깥쪽에는 건물의 외관을 돋보이게 하는 알루미늄캡을 씌워 외부에서 보기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창틀 안쪽 색상은 우드 화이트, 우드 베이지, 딥 그레이 2종을 제공한다.

환기창은 유럽형 여닫이 형식으로 히든힌지, 잠금장치, 손잡이 등 부자재는 독일 시스템창호 기업 지게니아의 하드웨어가 적용됐다. 또 환기창 유리는 창호 색상에 맞춘 칼라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 느낌을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밖에 창틀 배수 및 결로 배출 기능은 물론 경사형 배수구조의 내부 고정형 탈부착식 방충망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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