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성북구 ‘성북사랑상품권’ 완판 후 20억원 추가 발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소비자는 할인 구매,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 효과 기대... 총 20억원 발행, 1인 당 월 100만원까지 구매 가능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골목상권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성북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 판매한다.


총 20억원 규모로 20일부터 성북사랑상품권 결제 어플을 통해서 판매를 시작한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비접촉, 비대면) 소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할인혜택까지 가능하다 보니 성북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추가 발행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더불어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제로페이 기반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제로페이 결제액 및 가맹점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성북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대상 점포 1만3000여개 중 8600여개(약 66%)로 어디서든 제로페이 기반 결제가 가능하다. 성북사랑상품권 발행 이후 2180개 점포가 증가, 발행 전 기준 16.6% 상승 효과도 있었다.


소비자는 모바일 성북사랑상품권 구입 앱(비플제로페이, 쿠콘체크페이, 머니트리 등)을 통해 1인 당 월 100만원어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6월30일까지 10%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며, 이후 7% 할인가로 변경될 예정이다.


상품권 사용자에 대한 혜택도 있다.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사용금액에 대해 결제수단에 관계없이 소득공제율을 80%로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7월까지 성북사랑상품권 사용 시 80%의 소득공제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성북사랑상품권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2241-396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