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교직원 1700명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을 위해 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모금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9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강원대 교직원 1700여명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마련, 특히, 김헌영 총장을 비롯한 본부 및 부속기관 주요 보직자는 보직수행경비의 30%를 기탁했으며, 단과대학 학장들은 각각 40만원을 기부해 모금에 동참했다.
이번에 강원대 교직원들이 마련한 장학금은 대학발전기금재단에 전달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실직가정 등 학생 430여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김헌영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모금에 한마음 한뜻으로 흔쾌히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며,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