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美자동차 회사 포드, 트럼프에 통보 "회사 오려면 반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시간주 공장 방문을 앞두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전달해 '나홀로 노(No) 마스크 행보'를 이어온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마스크를 쓸지 관심이 집중된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CNN방송 등에 따르면 포드 자동차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는 21일 미시간주 입실랜티 공장 방문에 앞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사람이 PPE(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정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포드 자동차 입실랜티 공장은 현재 인공호흡기 및 PPE를 생산하고 있다. 포드 측은 "우리는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조 교본, 직원 팸플릿, 자기평가 조사 등 포드의 모든 안전 관련 규약을 미리 백악관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확답을 하길 거부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단 한 번도 공개석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적이 없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epa08432671 US President Donald J. Trump delivers remarks as he holds a Cabinet meeting in the East Room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USA, 19 May 2020. Trump met with the Senators to discuss the progress of safely opening up America and economic recovery. EPA/KEVIN DIETSCH / POOL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