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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한눈에 뉴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씨젠·수젠텍 하락… 모더나 백신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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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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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19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51포인트(1.59%) 하락한 24,206.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0.97포인트(1.05%) 내린 2,922.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9.72포인트(0.54%) 하락한 9,185.10에 장을 마감했다.

▶공인인증서가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들게 됐다. 여야가 합의가 끝난 만큼 이변이 없는 한 공인인증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별을 없애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오늘(20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서 제도는 전자서명법이 공인인증서에 독점적 지위를 부여하는 등 법적 효력이 강해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사설인증서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발급 절차 등 사용자들이 쓰기에 불편하고 보안에도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SK그룹의 바이오 기업 SK바이오팜이 지난 1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957만8310주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6000~4만9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기준으로 최대 9593억원 규모다. SK바이오팜은 내달 1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로 지난 19일 운송장비, 항공, 레저 업종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진단키트 제조사 및 치료제 관련 종목들은 크게 하락했다. 제주항공(9.32%), 진에어(9.73%), 티웨이항공(9.04%), 대한항공(8.03%)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본 유출이 컸던 항공주는 백신 개발 기대감에 이날 일제히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씨젠(-7.92%), 오상자이엘(-9.49%), 수젠텍(-12.27%) 등 진단키트 생산과 관련해 최근 관심이 집중됐던 코로나19 수혜주들은 이날 큰 폭으로 하락했다.
조득균 기자 chodk2001@ajunews.com

조득균 chodk20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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