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줄었다. 이는 신세계푸드와 호텔사업의 적자폭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핵심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할인점 성장률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가 이마트의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마트는 올해 들어 김포 제2물류센터 완공했고 오프라인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도 회복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부실 사업도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이마트의 오프라인 대형마트가 온라인 채널과 새로운 균형을 찾고 쓱닷컴이 고신장하면서 식품온라인 시장점유율과 주도권을 확대한다면 이마트 주가는 재평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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