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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포항시, 2억 이상 건설공사 현장 안전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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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포항시가 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장에 대해 강우를 대비해 절토사면에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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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2일까지 현재 시공 중인 2억원 이상의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안전 품질분야 특별 기동감찰’을 실시한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감사 활동을 최소화하는 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시는 최근 이천공사장화재 사건 등으로 지역내 공사현장에 대한 긴급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시민불안해소와 건설품질관리를 위해 건설공사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특별감찰은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관리 분야 등’에 대해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건설공사 감리 및 건설기술자 적정 배치 및 근무 여부, 안전관리비 적정 집행 및 안전교육 실시, 품질시험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주요 구조재 품질관리 소홀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감리자와 시공자에게 벌점을 부과하고 위험물 사용 규정 위반 등 공사현장 관리를 부실하게 한 시공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체감사활동을 최소화하는 등 시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공사현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한다”며 “앞으로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감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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