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개입 없는 차량 주행 실험…내년까지 364억 투입
화성시-한국교통안전공당 자율주행 업무협약 |
이날 협약은 한국교통공단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이 지난달 화성시를 실증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실증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주관하며, 국내 자율자동차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26곳 등이 참여한다.
내년까지 국비 273억원과 민간 자본 91억원 등 총 364억원이 투입되는 실증사업은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된 자율주행차 시험장 'K-City'와 새솔동 수노을중앙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레벨 4는 차량 주행 때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고 차량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해 운행하는 단계다.
이번 실증사업은 V2X통신(차량과 사물간 통신)으로 주변 차량과 도로 인프라 등을 연동해 안전성이 확보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 시 주력인 자동차 산업을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고도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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