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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LG전자 구미사업장 TV생산라인 2개 인도네시아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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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구미사업장 TV 생산라인 6개 중 2개를 인도네시아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이전하는 생산라인에서 근무해온 종사자 500명은 사내 재배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 공장의 생산능력을 늘려 아시아권의 TV 거점 생산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라면서, 가격경쟁력 등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해외에 있는 공장의 국내 복귀, 즉 리쇼어링 정책을 추진하는 와중에 LG전자가 이전 결정을 내리면서 지역 사회에서 비판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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