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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공공부문, 첫 구매자돼 혁신제품 시장으로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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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경 조달청장, '혁신지향 공공조달 합동 설명회'서 강조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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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정무경 조달청장이 20일 오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혁신지향 공공조달 합동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혁신조달 정책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정부부처와 광역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조달담당자 170명을 대상으로 혁신조달의 필요성과 추진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 청장은 "4차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등으로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변화는 공공조달의 새로운 역할을 요구한다"면서 "정부가 혁신적인 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First Buyer)가 돼 실험실에 머물러 있던 혁신기술이 시장으로 나올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이를 위해서는 혁신조달 담당자분들의 혁신조달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혁신수요발굴을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청장은 "혁신시제품을 지난해 66개에서 올해 300여개로 확대 지정하고, 약 100억원 규모의 혁신시제품 구매예산을 마중물로 사용해 공공기관의 혁신조달 수요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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