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마스크 쓰고 수업받던 천안 고3 여학생, 호흡곤란에 쓰러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긴급출동 119구급대로 병원 이송…퇴원후 21일 정밀검사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20일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된 가운데 충남 천안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듣던 중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날 충남소방본부와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쯤 천안 한 고교에서 미용 실습수업을 받던 A양이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쓰러져 긴급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업 시간에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이에 대해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학생은 일단 퇴원한 상태로, 보호자와 상의해 내일(21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