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외교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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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쪼틴 미얀마 국제협력부장관에게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한-미얀마 수교 45주년을 맞아 쪼틴 장관과 축하서한을 교환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강 장관은 한국과 미얀마가 서로에 대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지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쪼틴 장관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통해 한-미얀마 양국관계 발전을 촉진하고, 한-아세안, 한-메콩, EAS 등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내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쪼틴 장관은 아세안+3간 협력을 통해서도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경제회복 노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도 덧붙였다.

양 장관은 한-미얀마 양국이 1975년 수교 이래 무역, 투자,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특히 작년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에도 수교 45주년을 맞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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