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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인천 66개교 고3학생 "21일 전국학평 온라인으로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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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도 등교수업 첫 날 귀가 조치된 인천시 5개구(미추홀구, 중구, 동구, 연수구, 남동구) 관내 학교 고3학생들이 21일로 예정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온라인으로 치루게 됐다.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은 20일 고3학생들의 학평 참여여부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21일 실시하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할 학생들은 시험 시간표에 따라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되는 시험지를 다운받으면 된다. 이들 지역 학생들의 점수는 다른 지역과 비교되지 않을 예정이다.

해당지역 66개교는 이번 주까지 원격수업으로 진행하며, 등교수업 재개 여부는 확진자가 다닌 연수구 소재 체육 관련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학생 145명과 접촉자 700여명에 대한 검체검사 결과를 종합해 22일 오후에 판단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등교수업 첫날부터 학생 확진자가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교육부,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등교시기 등을 결정하고 앞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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