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3가구를 추가 모집한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무순위 청약에 26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수도권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3년 전 분양가로 공급해 시세차익을 기대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대림산업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크로라이프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추가세대 3가구 모집 결과 총 26만462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97㎡ B타입은 1가구 모집에 21만5085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59㎡A 1가구 모집에 3만4959명명, 198㎡ 1가구 모집에 1만4581명이 각각 신청했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의 계약 포기나 부적격 당첨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이번 청약은 2017년 분양가로 공급된다. 주택형별로 97㎡B 17억4100만원, 159㎡A 30억4200만원, 198㎡ 37억5800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성수동1가에 2017년 입주한 트리마제 전용 84㎡는 2월 29억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추가 모집에서 당첨되면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첨자 추첨은 28일 진행하며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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