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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충북 바나나·동해 다랑어…이상 기후가 바꾼 '먹거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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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월 중순이 지나서야 폭염이 물러가고 있죠. 해마다 심해지는 이상 기후로 '대구 사과', '동해 오징어' 같은 지역 특산물의 경계도 흐려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우리 먹거리 지도가 어떻게 변했는지 윤서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충북의 한 과일 농가. 더운 나라에서만 나는 키위와 구아바, 무화과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이상기후로 복숭아와 사과를 키우는데 애를 먹던 박용하 씨는 8년 전 과감히 아열대 과일로 재배 품종을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