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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태원발' 도봉구 확진자, 영등포 PC방·노래방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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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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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이태원발 3차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서울 영등포구의 긱스타 PC방과 빅타운노래방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영등포구는 도봉구 10대 남성 확진자의 관내 동선을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당산1동 소재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 학생이다.

앞서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은 도봉구 10번째 환자와 같은 날 도봉구 가왕코인노래연습장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3차감염으로 추정된다.

구에 따르면 그는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마스크를 끼고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에 머물렀다. 13일에도 오전 9시부터 10시7분까지 학교에 방문했고 15일에는 오전 9시부터 10시40분까지 학교에 있었다.

이후 같은날 11시54분부터 오후 1시43분까지 긱스타PC방(당산로 132)을 찾았고, 오후 1시50분부터 4시7분쯤까지 빅타운노래방(국회대로34길 15-1)을 방문했다. 노래방에서는 착석후 마스크를 벗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1일 발열,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18일 도봉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19일 확진됐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 방문지와 주변의 방역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jinho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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