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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울진해경, 풍랑에 떠내려 온 가두리양식장 긴급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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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가두리양식장이 통째로 높은 파고와 풍랑에 떠밀려 해상에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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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경이 20일 오후 1시쯤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 해상에서 높은 파도와 풍랑에 떼밀려 표류하던 가두리 양식장을 긴급 고박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0.05.20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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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경이 20일 오후 1시쯤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 해상에서 높은 파도와 풍랑에 떠밀려 표류하던 가두리 양식장을 긴급 고박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0.05.20 nulcheon@newspim.com

20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해안 레이더 기지로부터 연안에 표류물이 접근한다는 통보를 받고 울진군 기성면 봉산1리 해상에서 풍랑에 떠내려 온 가두리양식장을 발견하고 긴급 고정작업에 나서 안전하게 보존했다.

울진해경은 가두리양식장 소유주와 향후 조치사항을 의논한 뒤 작업을 종료했다.

가두리양식장(지름 약 20m 원형, 시가 약 4000여만원)은 강원도 삼척 해상에서 높은 파도에 의해 유실돼 해상에 표류, 울진군 기성면 봉산1리 해안으로 떠내려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해상기상은 동해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중부 앞바다와 동해남부전해상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4~5m 이상의 파고가 일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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