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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보훈처장 만난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내에 보훈요양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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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일 안동 임청각에서 박삼득 보훈처장과 환담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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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20일 안동 임청각을 찾은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만나 도내에 국립보훈요양원을 건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북권 국가보훈요양원은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있어 도내 국가유공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이 지사는 이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 인구 급증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올해 6·25 및 월남전 등 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하고, 독립유공자·유족 의료비 지원 한도를 연간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올리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를 크게 강화한 바 있다.


이 지사는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67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고 6·25전쟁에서는 낙동강 방어선을 죽음으로 지켜낸 호국의 성지"라면서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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