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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청이 타구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관내 동선을 공개했다.

20일 영등포구청은 도봉구 거주 확진자 A씨와 강동구 거주 확진자 B씨의 관내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4시, 13일 오전 9~10시, 14일 오전 9~11시 30분 직업전문학교에 머물렀다.

15일에는 오전 9시부터 10시 40분까지 직업전문학교에 있다, 11시 54분부터 오후 1시 43분까지 PC방에 머물렀고, 오후 1시 50분부터 4시 7분까지 노래방에 들렀다.

A씨는 11일부터 발열·기침 증상을 보여 18일 도봉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11일 오후 1시 19분 여의도 소재 한 빵집에 들렀고, 2시에는 편의점을 방문 후 여의도역에서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해 강동구로 귀가했다.

B씨는 9일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여 13일 강동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타구 확진자들의 관내 동선에 대한 방역 등 후속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타구 확진자들의 동선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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