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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日, 오사카·교토·효고 긴급사태 해제…도쿄 등 5곳 유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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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일 도쿄 도내의 한 거리에서 두 행인이 마스크를 쓴 채 함께 택시를 잡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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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정부가 도쿄도 등 수도권과 홋카이(北海)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긴급사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NHK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사카(大阪)부와 교토(京都)부, 효고(兵庫)현 등 간사이(關西) 일대의 3개 지역에 내려진 긴급사태를 해제할 방침을 세웠다.

다만 수도 도쿄도와 수도권 가나가와(神奈川)현·사이타마(埼玉)현·지바(千葉)현, 그리고 홋카이도에 대해선 긴급사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결정을 바탕으로 일본 정부는 21일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조언을 듣고 나서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지역의 감염 상황과 의료제공 체제, 감시 체제 등 3가지 요소를 보고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판단한다고 밝혔었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해제 기준 중 하나로 '신규 감염자 수 10만명당 0.5명 이하'를 언급했었다. 간사이 지방의 오사카부와 교토부, 효고현은 이 기준을 충족했으나 홋카이도와 도쿄도, 가나가와현은 이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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