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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전주·부산 연쇄살해범 31세 최신종 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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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 씨(31) 신상이 20일 공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경찰 내부 위원 3명과 변호사, 대학교수 등 외부 위원 4명 등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신종 씨 얼굴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전북 지역에서 강력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중 신상 공개가 이뤄진 것은 최씨가 처음이다.

피의자 최씨는 지난달 14일 아내의 지인인 3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 인근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나흘 뒤인 지난달 18일에는 부산에서 온 20대 여성 B씨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과수원에 유기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까지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종 신고를 접수한 여성에 대해 안전 여부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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